제목 2016 봄학기 외국어 프로그램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6-28 조회수 74

국어국문학과에서는 지난 3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외국어 집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본어 수업의 경우, 다른 수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강생들 사이에 실력 차이가 큰 경향이 있어 초급과 중급으로, 중국어는 지난 겨울학기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입문반과 초급반으로 나뉘었다. 한문 프로그램은 분반 없이 수업이 이루어졌다.


2016년 봄학기 외국어 집중교육 일본어 프로그램-수강생 인터뷰

초급반은 3월21일부터 5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중급반은 3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청송관 559호에서 19:00~21:00에 진행됐다. 이번에는 수강생 인터뷰를 통해 아직 외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지 못했던 학우들에게 외국어 프로그램의 수업진행방식을 소개하고, 프로그램의 유익한 점 등을 직접 알아보고자 했다.
일본어 프로그램 초급반에 참여 한 김선화(국문·14)학우와 중급반에 참여한 김지석(국문·10)학우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일본어 초급반을 수강했던 김선화(국문·14) 학우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프로그램 신청 계기가 있다면.
A. 원래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고,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는데, 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어를 배우고 친목도 다지고 싶었다. 더 나아가서는 JPT를 따고 싶어서 신청했다.

 

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됐나.
A. 수업은 2시간동안 진행됐는데, 1시간은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동영상 속 어휘들을 따라하고 응용하는 시간이다. 남은 1시간은 ‘심야식당(深夜食堂)’이라는 일본 드라마를 감상하며 어휘를 익히는 정도로 진행된다. 일본 드라마는 재미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간만 기다려질 만큼 드라마 자체가 진짜 재밌다. 학원 강의처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흥미로운 드라마를 보며 하니까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Q. 봄 학기 외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일본어)을 수강하고 변화된 것이 있다면?
A. 일단 일본어 문법이 많이 늘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단어 같은 것은 많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동사 활용과 같은 것들을 배워서 말이 더 풍성해진 느낌이 든다. 나 혼자 했으면 못 배웠을 텐데 체계가 잡힌 느낌이랄까. 교수님이 현지 일상어를 많이 알려주시고 굉장히 유쾌하게 가르쳐주신다. 그러한 부분들이 일본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Q. 봄 학기 외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일본어)을 통해 생긴 목표가 있다면?
A. 교수님이 JPT를 따라고 말씀하시면서 교재도 추천해주셨는데, 아직은 초급이니까 JPT 전용 교재를 푸는데 주력하라고 하셨다. 열심히 공부해서 겨울방학에 실시 될 일본 연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

 

Q. 다음 학기에 중급 강의가 또 만들어진다면 들을 의향이 있는지.
A. 가능하다면 초급을 한 번 더 듣고 중급을 듣고 싶다. 여름 방학에 어학 프로그램 위주로 강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어서, 그때 초급을 다시 배우면 반복학습도 될 것이고 미처 몰랐던 부분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초급과 중급과의 난이도 차이가 심하다고 들어서, 도전하기 망설여진다.

 

Q. 봄 학기 외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일본어)에 대한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일단 프로그램을 여러 가지 들으면서 느낀 건, 우리 과 사업단이 학생들한테 유익하다는 것이다. 학원과는 달리 무료로 배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업장려금도 받아볼 수 있지 않은가.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다양한 사람들하고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일본어 프로그램에서 아쉬운 건 일본어 노래를 배웠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한 곡이라도 배워두면 흥얼흥얼 거리면서 익숙해졌을 것 같은데 아쉬웠다. 그렇지만 앞서 말했듯 일본어에 흥미를 갖게 되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수업이었다.

 

Q. 아직 사업단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면?
A. 사업단 프로그램을 네 개나 듣지만 그 중에서 단연 일본어를 추천한다. 학구열에 대한 교수님의 열정 때문에 공부를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강 시간이 짧아서 쉬는 시간도 짧은 비교적 고된 수업임에도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교수님이 재밌으셔서 수업 분위기가 매우 좋다. 일본어에 관심 없던 사람도 들었으면 좋겠다. 관심이 없어도 관심이 생길 거라고 자부한다. 교수님이 매력적이시고 차근차근 알려주시기 때문이다. 많이 들어보진 못 했지만 보통 시험 위주인 인터넷 강의와 달리 교수님은 본토에서만 쓰는 일상어도 가르쳐주시니까 유익한 점이 많다.

이전까지의 일본어 프로그램은 분반 없이 진행했다가, 올해부터는 수강생들의 실력에 따라 분반을 나누어 진행됐다. 중급반이 새로 생긴 만큼, 중급반에 대한 난이도 체감이 알려지지 않아 일본어 프로그램 수강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일본어 중급반을 수강한 김지석(국문·10) 학우를 만나 중급반의 수업방식과 난이도를 알아보았다. 김지석(국문·10)학우는 올해로 일본어 프로그램을 세 번째 참여했다.

 

Q. 일본어 강의 신청 계기가 있다면.
A. 사업단 프로그램은 방학 때 글쓰기 창작특강 한 번 들어봤고, 그 이후에는 일본어를 중점적으로 들었다. 일본어학,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고 장래에 어떤 모양이 됐든 일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데 그렇다면 일본어에 관한 능력이 필수적이지 않은가. 마침 학과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원주 나가서 학원 다니기 힘든데 학교 내에서 프로그램 잡아주면 좋지 않은가.

 

Q. 중급의 수업 진행 방법은 어떠한가.
A. 중급 수업 역시 두 시간동안 진행했다. 먼저 1시간은 읽기로, 두 번째 시간은 말하기로 진행됐다. 읽기나 말하기 둘 다 교수님이 교재를 마련해서 오시는데, 읽기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소설, 에세이 같은 것들을 하다가 지금은 만화 같은 것을 활용해서 독해력을 키운다. 본인이 읽고 해석하면 교수님이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시는 식이다. 말하기는 교재를 가져와 주시기는 하는데, 교재라는 게 교과서 읽듯이 하는 게 아니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이런 특정한 주제를 대화하듯이 주고받는 식이다.

 

Q. 이번에 분반되어 진행된 중급수업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일단 초급 중급 나뉜 게 이번 학기가 처음이고, 이전에는 ‘일본어 특강’으로만 있었다. 그러다보니까 방학동안 열리던 일본어 특강 이후에 추가로 신입생이 들어오면, 그 신입생을 무시하고 진행할 수가 없어서 내용이 많이 반복됐다. 아무래도 기존에 있던 수강생들은 계속 반복되니까 좀 지루했고 더 깊은 것을 배우고 싶었다. 이번 학기부터 분반이 되어서 좀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Q. 프로그램에서 변화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A. 아직 분반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변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께도 여러 번 말씀드렸었고. 일본어 같은 경우 개개인의 편차가 심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급반까지 만들어지면 좋겠지만 과연 몇 명이나 들을지는 모르겠다.

 

Q. 봄 학기 외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일본어)에 참여한 후 자신이 변화된 것이 있다면.
A. 아무래도 언어라는 것은 계속 해야 늘기 때문에, 극적인 변화는 없더라도 최소한 계속해서 상기시켜준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적어도 까먹지는 않으니까. 

 

Q. 다른 곳과는 다른 우리 학과 사업단 강의 방식의 특징이 있다면.
A. 아무래도 교수님이 워낙 친절하시고 친근하셔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다. 아무래도 자격증 따기에만 목표가 있다면 학원 같은 곳에서 실시하는 방학 단기 특강반이 좋겠지만, 우리 사업단 강의는 일상어 같은 것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Q. 다음 학기에 수강을 고민할 학우들에게 조언을 해주자면.
A. 본인이 어느 정도 일본에 관심이 있다면, 일본어에 익숙한 정도만 되면 중급을 추천해주고 싶다. 고등학교에서 문법 공부를 좀 했다면 중급부터 들어도 될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이야 같이 배워 가면 되니까. 
 
지금까지 봄 학기 외국어 집중교육 프로그램(일본어) 중 각각 초급반과 중급반을 수강한 김선화(국문·14)학우와 김지석(국문·10)학우를 만나보았다. 처음 분반으로 실시된 일본어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평가가 호의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다음 학기에 고급반을 편성하여 더 세분화된 학습지도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지만, 풍성한 수업진행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일본 문화와 일본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사업단 일본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기초부터 차근차근, 중국어 프로그램

봄학기에는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어 프로그램이 개설, 진행되었다. 겨울학기에 중국어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수강생들 및 중국어를 배운 적 있는 학우들은 초급반을, 중국어 병음과 성조 등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학우들은 입문반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분반으로 진행됐다. 3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어 수업은 매주 화요일(입문반), 목요일(초급반), 주 1회 두 시간동안 청송관 559호에서 이루어졌다.
입문반에서는 중국어 병음과 중국어의 기본이 되는 성조에 대해 배우고, 간단한 회화 표현 및 단어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우들은 매주 진행되는 단어시험을 통해 병음, 성조, 간단한 간체자 등을 익히고 외울 수 있었다. 초급반에서는 회화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졌다. 중국어 프로그램은 수강하는 학우들 모두가 회화 표현이나 단어, 중국어 발음을 하는 기회를 가지며 단순히 외우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직접 소리 내어 발음해보는 수업이었다. 입문반을 수강한 장소영(국문·13)학우는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지도 강사님이 발음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발음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어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친절하게 발음을 하나하나 교정해주셔서 더욱 좋았습니다. 기초적인 중국어 어휘나 회화도 배웠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초급반을 신청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수강 후기를 전했다.
중국어 집중 프로그램은 오는 여름학기에도 입문반과 초급반으로 나누어 이루어질 예정이다.

 

12 손다영 13 김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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